[한국NGO신문 = 김진혁기자] 제17회 세계 사형폐지의 날인 10일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 연석회의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혹한 범죄를 참혹한 형별로 응징하는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법제화를 통해 사형제도를 완전하게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사형집행이 중단된지 22년이 되어가며, 사형제 폐지는 이미 국제사회의 흐름이기도 하다”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의 진범이 수십 년 만에 밝혀졌다는 것도 역설적으로 사형제가 폐지되어야 할 이유이기도